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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엡 1:3-14절에 ‘그리스도 안에’라는 문구가 열 번이나 나온다고 설교에서 언급했다. 그 단락에서 언급되는 모든 것이 다 이 문구에 걸린다. 이렇게 그리스도 중심으로 해명하는 걸 가리켜 신학 용어로 ‘기독론’(christology)이라고 한다. 바울이 말하는 기독론적 해명에서 나는 세 가지를 짚었다. 첫째,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5절).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먼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게 전제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 개념은 사람들에게 예수의 초차연적 차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교회 밖의 사람들이나 안의 사람들이나 다 마찬가지다. 성경은 .. 더보기
거절하시고 다른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거절하시고 다른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사도행전 14:22) 우리는 내적으로 강건해야 합니다. 단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때때로 우리를 찾아 오는 고난과 고통을 통과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난과 고통은 정말로 찾아옵니다. 고난은 하늘나라를 향해 가는 노상에서 불가피합니다. 고난을 만나면 마음은 요동치고 생명으로 향하는 좁은 길은 지나가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고물 자동차를 몰고서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 것은 힘들지요. 그런데 자동차가 아예 고장난다면 어떻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어떤 고통 때문에 세번이나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그가 간구한 그대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다.. 더보기
[설교예화] 축복은 선택이다 / 까마귀를 통해 엘리야를 먹이시는 하나님 축복은 선택이다 긍정적인 삶이란 만용을 부리는 삶이 아니다. 믿음은 무대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책을 세우는 것이고 차선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위대한 선자자 엘리야가 가뭄 중에 그릿 시냇가에서 누구의 도움을 받았는가? 까마귀의 도움을 받아 살았다. 부정한 까마귀 같은 새가 어떻게 위대한 선지자를 도울 수 있는가? 그러나 새가 돕는 것이 아니라 새를 통해 하나님이 돕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과감히 그 일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손길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으로 가서 과감히 십자가를 지라. 하나님은 그 선택을 결코 헛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인생은 선택이다. 축복도 선택이다.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현저히 달라지고 축복의 내용도 현저히 달라진다. 출처 : 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