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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의 저자 생텍쥐페리가 전투 중에 포로로 붙잡혔습니다.
감옥에서는 금방이라도 처형할 듯한 분위기였고
그는 두려움과 공포로 신경이 곤두서 있었습니다.
그는 긴장을 덜어내기 위해 담배를 꺼내 들었지만, 성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창살 넘어 간수에게 작은 목소리로 부탁했습니다.
“혹시 불이 있으면 좀 빌려주시겠소?”
간수는 슬쩍 쳐다 보더니 그의 감방 앞으로 다가왔고,
담배에 불을 붙여주었습니다.
그 순간 간수와 눈이 마주친 그는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그 미소에 화답하듯이 간수는 불을 붙여주고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간수는 생텍쥐페리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당신에게도 자식이 있소?”
“그럼요. 있고 말고요.”
그는 지갑에서 가족사진을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어느새 그의 눈가에는 이슬이 맺혀 있었고,
가족을 만나지 못할까 겁이 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간수는 아무 말없이 감방 문을 열어 주었고,
감방 뒷문을 지나 마을 입구까지 안내해 주고 되돌아갔습니다.
인간은 그저 인간일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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