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에 관한 좋은 정보들을 모아서 올리고 있습니다.
기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침묵기도와 관상기도를 어느정도 비율로 하는게 좋을지 한번쯤 생각해보셨을것 같은데요.
다음은 아멘넷에 소개된 이동원 목사님의 인터뷰 중 관상기도와 침묵기도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사님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목사님이 가르치는 관상 기도는 카톨릭의 관상기도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핵심은 침묵기도라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이 세미나를 통해 가르치시는 관상기도의 취지와 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 해주십시요.
제가 관상기도 운동에서 한국 개신교가 배우고 적용해야 할 것으로 가르치는 것은 단순히 두가지 요점입니다. 하나는 침묵 기도이고, 하나는 관상적 삶의 중요성입니다. 그동안 한국 개신교는 통성 기도의 축복을 누려 왔습니다.
그 통성 기도 운동과 함께 경배와 찬양 운동이 소개되면서 과거에 우리가 누려온 조용한 묵도(침묵 기도)의 강조를 많이 상실해 왔기 때문에 저는 통성 기도와 함께 침묵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영성훈련이 균형을 이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경쟁 사회를 살아가면서 조급하고 서두르는 삶 대신 관조적 여유의 중요성이 이 시대를 사는 성도들에게 특히 필요한 것으로 본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복음 주의자로서 여러 관상기도를 비판하는 분들이 지적하는 면들을 함께 주의해서 경계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서 적용하는 초점은 QT후에 반드시 5-10분간 조용히 침묵하는 시간을 갖도록 권면합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으면 이제 그의 음성을 듣고 그의 인도를 받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강조하는 기도 훈련의 초점은 그것이 사실상 핵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방식의 구분없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지만 인터뷰 내용처럼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만 한다면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가 아닌 독백에 그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도는 호흡이며 하나님과의 교통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조용히 하나님께 귀기울이는 침묵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루 20분 기도 할 때 15분정도 관상기도 하고 마지막 5분 정도 침묵기도를 하는 편입니다.
마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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