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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정보/설교예화

어거스틴(augustinus)의 리더십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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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에게 필요한 중요한 자세는
자신을 살피는 것(self-watch)이다.
지도자는 항상 남에게 노출되어 있으며 자기의 것을
남에게 주는 입장에 잇기 때문에 누구보다 더
대중들의 눈에 가장 선명하게 그 모습이 드러난다.


그러므로 성장하는 지도자, 존경받는 지도자는
항상 자신을 살피면서 약점을 보강하려 하나
그렇지 못한 지도자는 자신의 약점을 오히려 고집하며
그것을 미화시키고 합리화시킨다.


지혜로운 어머니는 자신을 위해 음식을 잘 취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젖을 먹는 어린 자식을 위해 좋은 음식을 공급한다.
성실한 목자는 양들이 배고플 때 조금이라도
더 좋은 풀을 먹이기 위해 초장으로 찾아다닌다.
지도자는 자신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 양을 위한 존재다.
자고 깨로 일하는 모든 삶이 모두 양들의 양육을 위해서이다.


지도자가 자신의 필요를 양들의 필요보다 더 생각하는 사람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양을 치는 목자는
그 결과로 얻어지는 자연적인 소산으로 먹고살기 때문에
양을 잘못 치면 그 소득도 역시 차이가 나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히포(Hippo)의 감독 어거스틴(354-430)은
자신을 잘 살피는 지도자selfwatch)였다.


그는 자신을 깊이 살핀 결과 하나님을
더 사랑(affection to God)하게 되었고 사람에 대한
책임(accountability to man)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어거스틴의 서신 속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혼의 열정적인 추구가 나타났다.

 
첫째는 기도이며,
둘째는 성경 읽기이며,
셋째는 고백이었다.
그의 기도와 성경 읽기와 눈물의 고백이 어거스틴을 성자로,
또는 영적 권위자로 만들었다. 그는 지혜와 열정과
그리고 참회를 통해서 사랑하는 양들을 항상 돌보았다.
그는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했으며 고백과 참회,
그리고 경건한 목회와 사랑의 책임감으로 항상 양들을 돌보았다.

 

어거스틴의 두 번째 자신에 대한 살핌은
겸손한 인간 관계(relationshp)이다.
그의 많은 편지 속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기도를 항상 부탁했으며,
충고, 교정, 용서 등을 부탁했었다.

마지막으로 그가 양들을 위해 간절히 원했던 것은
welfare(복지, 건강)였다.
그는 목회의 범주를 교회에만 제한시키지 아니하고
그의 동료 감독(bishops)과 특별히 관심을
가진 개인들에게까진 확대시켰다.


오늘날 교역자들의 경향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교역자들은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내는가?
기도는 몇 시간하며 성경은 몇 장이나 읽고 회개와 고백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기도와 성경이 있어야 할 자리에 행정,
프로그램 계획, 컴퓨터 작동,
세미나 계획 등이 자리하고 있지 않은가.
동료 교역자나 이웃교회 교역자, 한 지역, 한 노회, 한 지방,
한 교단 내에 교역자들을 위해 진정으로 기도하고 있는가?
솔직히 말해서 이들을 위해 진정으로 기도를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나의 경쟁자이기 때문이 아닌가. 어거스틴은
동료 감독을 위해 깊은 기도를 했다고 했다.

 

어거스틴의 리더십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헌신과
둘째는 사람에 대한 목회자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