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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후 제동장치인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려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집중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목격한 경우는 택배차 사이드가 풀려서 주차해 놓은 차량의 들이받은 경우인데
다들 하는 말이 "그래도 사람이 안다쳐서 다행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돈이 들겠지만 사람이 다친게 아니니 보험처리 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그렇지만 사람이 다치는 경우.. 특히 지나가던 아이가 치이는 경우는 최악의 상황인것 같습니다.
사이드가 풀리는 원인은 차량의 노후로 인한 사이드브레이크의 마모로 인한 것인데요.
사이드 마모 정도는 보통 운전자본인이 알고 있습니다.
마모가 심한 경우 브레이크 패드를 꼭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경사진 비탈길에서의 안전한 주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이드브레이크를 최대한 당겨 브레이크가 제대로 걸리도록 한다.
2. 핸들을 벽쪽으로 최대한 돌려 놓는다. (이렇게 해놓으면 사이드가 안 풀리고 혹시 풀리더라도 차량이 벽으로 향하기 때문에 인명사고가 없다)
3. 바퀴에 걸림대(돌맹이,나무 등)를 놓아 둔다.
*** 오토가 아닌 스틱형 차량이라면 차량뒷부분이 경사의 아랫쪽에 위치한다면 1단 기어,
차량앞부분이 경사의 아랫쪽에 위치한다면 후진기어를 넣어 두면 안전합니다.
(경사의 진행방향과 반대방향으로 기어를 넣어 주는 거에요~)
어렵고 힘든 방법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사이드가 마모 되었더라도 풀려서 사고가 날 일은 없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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