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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라는 나라 - 가난이 아닌 감사가 먼저 떠오르는 나라 아프리카 나라 중에 '에티오피아'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 사람은 '가난'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가 그렇다 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난'이 아닌 '감사함'이란 단어를 먼저 떠 올려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것을 누리게 된 배경에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피와 눈물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193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탈리아의 침략을 받은 에티오피아군은 저항하였으나, 결국 패전하였습니다. 그러자 에티오피아의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는 영국으로 망명길에 올랐다가, 제네바 국제연맹에 가서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에티오피아를 도와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약하고 득 될 것이 없는 나라를 선뜻 돕겠다고 나서지 않았습니다.. 더보기
마음에 바르는 약 (힘들 때 이렇게 해보세요~) 남에게 상처 줄 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몰라요.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리세요. 그건 이해가 아니라 강요랍니다. 힘들 때 누군가 위로해 줄 것을 바라지만 말고 혼자서 이겨내볼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그들이 당신의 고민보다 더 큰 고민을 안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진심을 장난으로 말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당신의 진심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돼 있거든요.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머리보다 마음으로 사랑하세요. 머리로 잰 마음은 줄자처럼 다시 되감겨지게 마련이거든요. 당신이 외롭다고 느낄 때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보세요. 이 세상엔 언제나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될 거예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단어 몇 글자.. 더보기
[감동글] 정재원선생의 삶 소년은 급사(給仕)였다. 황해도에서 보통학교만 졸업하고 서울에 왔다.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란 그는 대중목욕탕 심부름꾼부터 모자가게 점원에 이르기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의학강습소의 급사 자리를 얻게 됐다. 등사기를 밀어서 강습소 학생들이 볼 강의 교재를 만들어내야 했다. “자연스레 교재를 들여다봤죠. 용어가 어려워 옥편을 뒤져가면서 독학을 하다 보니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시에는 의대에 다니지 않아도 시험만으로도 의사 자격증을 딸 수 있었거든요.” 주경야독으로 의사고시에 매달린 지 꼬박 2년. 그는 20세에 의사고시에 합격했다. 주변에선 국내 최연소 의사라고 축하해줬다. 시험에 합격한 해인 1937년 서울 성모병원의 의사가 됐다. 병원 생활은 평탄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