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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한 미소 - 생텍쥐페리의 감동일화 ‘어린왕자’의 저자 생텍쥐페리가 전투 중에 포로로 붙잡혔습니다. 감옥에서는 금방이라도 처형할 듯한 분위기였고 그는 두려움과 공포로 신경이 곤두서 있었습니다. 그는 긴장을 덜어내기 위해 담배를 꺼내 들었지만, 성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창살 넘어 간수에게 작은 목소리로 부탁했습니다. “혹시 불이 있으면 좀 빌려주시겠소?” 간수는 슬쩍 쳐다 보더니 그의 감방 앞으로 다가왔고, 담배에 불을 붙여주었습니다. 그 순간 간수와 눈이 마주친 그는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그 미소에 화답하듯이 간수는 불을 붙여주고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간수는 생텍쥐페리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당신에게도 자식이 있소?” “그럼요. 있고 말고요.” 그는 지갑에서 가족사진을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어느새 그의 눈가에는 이슬이 .. 더보기
좋은생각 나를 젊게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는 만나면 기분 좋고 마음이 편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왠지 만나는 것이 꺼려지고 만나기 싫은 사람도 있습니다 싫은 사람은 만나지 않으면 그만이고 멀리 떨어져 살면 되지만 어찌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 만날 수 있습니까 크고 작은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숲을 이루듯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을 조금만 변화시키면 주변의 모든 것이 행복인데 그저 행운만을 쫓다가 불행해 지는 것 대박 노리다가 쪽박차고 한방 노리다 거지가 되는 것이 자연의 순리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 가는 것이 진정 행복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헛된 꿈은 삶을 살아가는데 극약입니다 어떤 어려운 일도 즐거운 일도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두지 않던 인간관.. 더보기
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 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