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바람에 밤낮 흔들립니다
이 세상에는 고통과 고난의 시간이 물결처럼 밀려오고 또 밀려옵니다.
물결이라는 것은 결코 한 군데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뒷 물결은 앞 물결을 가르며 밀려옵니다.
한 고개 넘으면 더 높은 고개가 나오고 또 그 고개를 넘으면 더 험악한 산이 나오고
죽어라고 또 넘으면 낭떠러지가 나오듯이 세상은 그런 것입니다.
바람이 불어 갈대가 흔들리듯 우리는 밤낮으로 인생의 여파에 흔들리며 살고 있습니다.
한시도 편안한 날이 없습니다.
인생이 편안한 사람은 정신병자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좀 모자란 사람이거나
편안하지 않은데도 편안한 척 숨기고 사는 위선적인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바람에 밤낮 흔들립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바람이 없어지고 고통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을 바다와 같다고 보고 다가오는 물결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와 관련해서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과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종이들이 정신없이 흔들리며 날아다닙니다.
그러다가 비가 오고 폭풍우가 거세게 몰아칩니다.
젖은 종이들 중 대부분은 바닥으로 떨어져 흙탕물에 뒹굴거나 흐르는 물에 씻겨 내려가지만
어떤 종이들은 튼튼한 벽에 착 달라 붙어 떨어지지 않고 버팁니다.
그러다 폭풍우가 멈추고 햇빛이 비추면 젖었던 종이는 마르면서 벽에 더욱더 찰싹 달라붙게 됩니다.
하지만 흙탕물에 빠졌거나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던 종이는
이전보다 더 많은 흙과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바람에 날려 다니게 됩니다.
비유가 제대로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겠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닥치는 환난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신앙의 연단이요
결과적으로는 큰 축복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밀물처럼 밀려올 때
두려워하거나 무조건 피하려 하지 말고 담대하게 받아들이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더 큰 축복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안이숙, [죽으면 죽으리라 안이숙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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