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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정보/설교예화

[설교예화] 감사 예화 3편 - 추수감사절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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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1> 벼룩을 주심을 감사

 
코리는 폴란드의 한 아름다운 가정에서 자라났다.

그런데 독일 나치에 의해 나라가 정복되자 유태인을 숨겨준 죄목으로 온 가족이 포로
수용소에 잡혀가게 되었다. 코리는 언니 벳시와 함께 감금되어 온갖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그러
나 그의 가장 큰 어려움은 성경 말씀을 읽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어느 날 신체검사를 받는 도중 한 그리스도인 간호원이 코리에게 “가장 갖고 싶은 것
을 말씀하세요.”라고 속삭였고, 코리는 그 간호원을 통해 작은 성경 하나를 얻게 되었다. 코리의
기쁨은 말할 수 없었다.

코리는 들키지 않게 갖은 애를 써가며 성경 말씀을 삼키듯이 읽었다. 한마디 한마디
가 너무도 소중한 생명의 말씀이었다. 그러한 가운데 코리는 데살로니가전서 5:18말씀을 읽었다.
“범사에 감사하라” 그 말씀은 코리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다.

그런지 얼마 안 되어 코리는 언니 벳시와 함께 감방을 옮기게 되었다. 옮겨진 감방으
로 오자 코리는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마음이 되고 말았다. 지금까지도 비참한 곳에 있었지만 이
곳은 더욱 비참했다. 게다가 벼룩까지 들끓어서 견딜 수 없는 곳이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지만 코리는 도저히 그 말씀에 순
종할 수 없었다. 그런데 언니 벳시가 눈을 감고 나즈막하게 기도드렸다. “주님 우리에게 벼룩을 주
신 것을 감사합니다.” 할 수 없이 코리는 아멘했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코리는 벼룩을 인하여 감사해야 할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벼룩
때문에 그 감방 주위에는 간수도, 독일 군인도 얼씬을 하지 않았고 그들은 자유롭게 교제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이다.

그 덕에 코리와 벳시는 매일 성경 말씀을 가르치게 되었다. 온종일 강제 중노동에 시
달리고 굶주린 여인들과 함께 모여 서로를 위로하며 아픈 곳을 만져주고 양보하며 기도하는 놀라
운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나누게 되자 그곳에는 천국의 교제권이 형성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 벼룩 때문에 가능했음을 코리는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예화2> 성숙한 감사생활

성숙한 감사생활은 어떠한 환경과 어떠한 조건에서도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다.

한국 전쟁 때의 일이다. 부산에 피난 가서 감사주일을 맞게 되었다. 어려움을 경험하고 그런 중에서도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축복이요 특권이었다. 저녁예배 때 저마다 받은 은혜에 대해서 가족적으로 감사하는 간증의 순서를 가지게 되었다.

어느 장로가 나와서 "저는 피난을 이곳까지 와서 장사를 했는데 솔직히 말씀드려 서울에서 살 때보다 여기 와서 더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 은혜를 생각할 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어느 집사는 "우리 온 가족이 이런 동란 속에서도 다 평안히 지내게 해 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라고 간증했다. 어느 어머니는 "제 아들이 전쟁터에서 무사히 돌아왔으니 감사합니다"라고 간증했다.

이때 마지막으로 부모도 없이 외로운 청년은 "저는 아무 가진 것도 없고 자랑할 것은 없습니다. 부모님은 폭격에 세상을 떠나셨고 하나밖에 없던 형님은 전사를 당했습니다. 내가 의지할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시간 여기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지금 제가 깨달은 감사는 영원한 감사라고 믿습니다."

이때 이 청년의 간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감명을 받았다.
 

<예화3> 감사는 하나님께

어떤 곳에 무엇이든지 희귀한 것만을 갖고 싶어하는 임금님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임금님은 맛이 기막히게 좋은 요리를 드신 후 감탄했습니다. “이제껏 먹어본 요리 중에서 이것이 제일이었다. 이 훌륭한 요리를 만든 요리사에게 많은 상을 주어야겠다.”

요리사는 임금님 앞에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임금님, 칭찬해 주시니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 요리는 제 기술이 좋아서만이 아닙니다. 만약 좋은 야채를 파는 사람이 없었다면 제가 어떻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었겠습니까? 칭찬해 주시려거든 그 야채 장수를 칭찬해 주십시오.” 임금님이 채소 장수를 불러 칭찬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임금님, 그건 천만의 말씀입니다. 저는 그저 야채를 팔았을 뿐이며 칭찬받을 사람은 제가 아니라 그 야채를 키운 농사꾼이겠지요.”

이번에는 농사꾼이 불려 갔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농사한 야채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는 얘기를 듣자 깜짝 놀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임금님, 그것은 틀립니다. 저는 그저 손질만 했을 뿐입니다. 제가 땅을 갈아 씨를 심어도 때를 따라 비를 주시고 햇볕을 주시는 분이 없으면 저는 잎사귀 하나, 열매 하나 만들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감사의 인사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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