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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정보/설교예화

시한 폭탄에 덕을 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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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 쇼프내시 목사님은 80년대 초 8월 어느 날 서울에서 30일간 열리기로 되어 있었던 전도 집회를 인도하기 위하여 L.A 공항에서 비행기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서 있던 대합실 25피트 아래에는 괴한이 장치해 놓은 시한 폭탄의 시계 바늘이 재깍재깍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얼마 후 무서운 굉음과 함께 공항 대합실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쇼프내시 목사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거의 다 죽거나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왼쪽으로 쓰러져 있었는데 의식은 초롱초롱했습니다. 그가 수술실에 들어갈 때 살아 나올 확률은 불과 30%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고 나서 의사들이 그를 보고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록 오른쪽 다리를 잃긴 했으나 그는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얼마 지난 후에 누가 쇼프내시 목사님에게 "하나님이 원망스럽지 않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폭탄이 이미 장치되어 있다는 것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내가 거기 있다는 것도 알고 계셨구요. 그 폭발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당연한 사건이었습니다. 나는 우연한 사고라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모든 일을 우리를 위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모르시는 우연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나를 위해 기적과 같은 큰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다만 내가 그것을 몰랐을 뿐입니다. 지금 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시한 폭탄의 희생자가 아니라 도리어 그 덕을 본 사람입니다."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