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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천재라고 불리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열살의 나이에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40세에 골머리를 앓으며 풀었다는 계산을 척척 해냈습니다. 그렇지만 그 소년은 조금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주위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심한 부담감을 느꼈고 그 때문에 정신이 이상해 질 지경이었습니다.
소년의 부모는 걱정이 돼서 소년에게 긴장을 풀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자신의 친구 딸과 소년이 함께 영화를 보러 가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어린 소년과 소녀는 사이좋게 손을 맞잡고 영화관에 들어갔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흐뭇한 눈길을 보냈습니다.
영화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온 아버지의 차에 올랐을 때 소녀가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어땠니? 난 정말 감동을 받았지 뭐야. 그녀가 흐느낄 때는 나 역시 눈물이 날 정도였어." 소녀의 얘기를 들은 소년의 아버지는 빙그래 웃으며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베티가 울기까지 했다는 걸 보면 굉장했구나. 그런데 얘야, 너는 어땠니?"
그러자 꼿꼿하게 앉아있던 소년이 무미건조한 음성으로 말했습니다.
"오늘 본 영화 속에는 정확히 12,316개의 문장이 나왔어요. 그것은 73,896개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었지요."
불행한 천재 소년의 입에서 나온 대답이었습니다.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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