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어모으는 소리도 들으시는 하나님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왕상17:14)
유명한 목회자인 아이언사이드는 스코틀랜드에 사는 한 기독교인 과부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 과부는 자녀들에게 줄 음식과 옷을 마련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주님을 믿었으며 자녀들이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사랑으로 가르쳤습니다. 그의 돈 주머니가 비고 뒤주에 밀가루가 떨어지는 날이 왔습니다. 단지 한 줌의 밀가루만이 큰 밀가루 통에 남았습니다. 어머니는 배고픈 어린것들에게 빵을 만들어주려고 한 줌의 밀가루가 있는 통 밑바닥까지 긁어 모았습니다. 밀가루 통속으로 허리를 구부렸을 때 믿음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리곤 더 이상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작은 아들 로비가 엄마의 우는 소리를 듣고 그의 치맛자락을 잡아 당기기 시작하자 그는 머리를 쳐들어 의심에 찬 자기 아들을 보았습니다. 아들이 스코틀랜드 사투리로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왜 우세요? 하나님께서 어머니가 통 밑바닥을 긁어 모으는 소리를 못 들으실까요?"
아이언사이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순간 그 부인의 흐려져 가는 믿음이 되살아났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선 들으셨습니다. 모든 것들이 사라져도 그분은 남아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부인의 모든 필요는 공급될 것이라고 하나님 말씀이 선언하셨습니다."
당신은 한정된 자금이나 줄어드는 예비금이나, 혹은 일자리를 잃어 버려서 큰 역경에 직면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주님은 당신이 "통 바닥에서 긁어모으는 소리까지" 들으십니다.
그분은 당신을 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기독교정보 > 설교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은하와 찬 한잔을] 1월 15일 비워야 채워지는 것 (0) | 2014.01.15 |
---|---|
[기도관련 예화] 반드시 응답 받는 기도 (0) | 2013.12.31 |
[예화] 세 나무 이야기 (0) | 2013.12.27 |
[기독예화] 믿음대로 된다 (0) | 2013.12.27 |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장군의 기도 (0) | 2013.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