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범문공이 관상가를 찾아가서 자기가 재상이 될 수 있는지 관상을 보아달라고 하자 재상이 될 수 없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범문공은 재상이 될 수 없으면 의사는 될 수 있는지 보아달라고 하였다.
그 당시 의사는 천한 직업이었기에 관상가는 놀라서 "재상이 되기를 바라던 분이 의사는 왜 되시기를 원하십니까?"하고 물었다.
범문공은 "재상이 되어 도탄 속에서 헤매이는 백성을 구하고 싶으나 재상이 못되겠다고 하니 의사가 되어 병고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돕고 싶소"라고 하였다.
이에 관상가는 "관상은 색상(色相), 골상(骨相), 심상(心相)을 보는데 당신은 색상, 골상으로는 도저히 재상이 될 수 없으나 심상을 보니 재상이 되고도 남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김구 선생은 자기에게 성공할 요소가 하나도 없는 것을 늘 탄식하였는데 "얼굴 좋음이 몸 좋음만 못하고, 몸 좋음이 마음 좋음만 못하느라"는 말에 용기를 얻고, 좋은 마음 갖기에 힘써 훌륭한 인물이 되었다. 용모보다 중요 한 것은 마음이다.
바리새인들은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므로 화(禍)가 있다고 했다(마23:28) 하나님은 사람의 용모를 보시지 않고 먼저 그 사람의 마음을 보신다.
바울은 용모가 매우 못생겼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얼굴을 단장하기보다는 마음을 단장해야 하겠다.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천하도 다스릴 수 있다.(잠16:32)
"네 마음에 그 아름다운 색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잠6:25)
기도: 우리가 외모로 사람을 보지 말게 하여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살게 하여주옵소서.
한태완 목사<예화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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