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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정보/설교예화

감방이나 장식하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 유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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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감방이나 장식하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1. 국내 성지순례를 위하여 강경과 증도를 다녀오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갈망이 더욱 커집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가 간절해집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볼수록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은 삶을 살고 있는지 더욱 드러납니다.

 

2. 찰스 듀튼이라는 유명한 영화배우가 있습니다.
그는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 갔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성공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
그가 어떻게 그토록 놀라운 삶을 살게 되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답했습니다.
“나는 한번도 다른 죄수들처럼 감방을 장식하지 않았소.”

 

3. 감옥에 갇힌 사람은 너무나 무료하기 때문에 감방을 장식하는 일에라도 마음을 쏟기 원합니다.
그러나 찰스 듀튼은 자신의 감방을 장식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감방은 자신이 살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감옥에서 책을 읽었고 기술을 배웠습니다.
그는 감방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꾸민 것입니다.

 

4. 우리가 꼭 교도소에 가야 감옥생활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감방에 갇혀있지는 않지만 감방이나 장식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 가정이나 직장이 감방일 수도 있습니다.
미움과 불평, 분노와 좌절에 빠져 사는 것, 깨어진 관계나 과거의 학대, 어린 시절의 지독한 가난, 스스로 자초한 상처, 술 담배, 음란 동영상, 도박, 인터넷, 스포츠 중독 등 우리 마음을 가두어 놓는 것은 다 감옥입니다.

 

5. 그러나 꼭 고통스런 삶을 사는 사람만 영혼의 감방에서 사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큼 잘 사는 것 같아도 감방이나 꾸미고 사는 것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 큐티하는 사사기 중에 자녀 많이 낳았다는 기록 하나만 남긴 사사들이 여럿 있습니다. 당시로는 그들이 얼마나 복되게 여겨졌을까요?

 

6. 요즘은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먹는 것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먹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아무래도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영적으로 무료하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교회 전통은 왜 탐식을 7가지 큰 죄의 하나로 꼽았을까요?

 

7. 청나라 말기에 서태후는 삼백 명 분의 음식을 혼자 먹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 음식을 다 먹을 수 있었겠습니까? 첫번째는 관상용 음식이라고 해서 보기 좋은 음식을 잔뜩 차렸습니다. 그렇게 식욕을 돋우고, 두번째 냄새만 좋게 나는 음식을 차렸습니다. 그렇게 식욕을 더 돋운 다음에 실제로 먹었답니다.
탐식의 결론은 결국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8. 열왕기 4장에 보면 솔로몬이 하루에 소비하는 음식의 양은 고운 밀가루가 삼십 가마, 굵은 밀가루가 육십 가마, 살진 소가 열 마리, 송아지가 스무 마리, 양이 백 마리, 그 외에서 수 십 마리의 수사슴, 암사슴, 노루, 새가 있었습니다.
이런 삶을 부러워 할 사람도 있겠지만 하나님 앞에 서 보면 끔찍할 것입니다.

 

9.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눈이 열리지 않으면 우리는 감방이나 장식하고 사는 꼴이 되고 맙니다.
우리는 세상이나 원망하고 낙심하고 분노하며 살다가 죽으려고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맛있는 것만 찾아다니며 실컷 먹다 죽으려고 태어난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다 영혼의 감옥에 갇혀 사는 사람의 삶입니다.

 

10. 우리는 영혼의 감옥에 갇혀 살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옥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1. 오늘, 주님이 허락하신 복된 하루, 감방이나 장식하지 말고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 예수님이 왕이신 놀라운 나라의 삶을 살아보시기를 축복합니다.